혜아룜 (151)
나를 알고 싶다 (9)
나는 이야기를 하고싶다 (98)
나는 책을 읽었다 (39)
나는 영화를 보았다 (4)
나는 미술관에 갔었다 (1)
지저분한 소심한 다락방 (0)

스도쿠의 역습
  원래 공부할 때에는 이것 저것 하지 않는 것이 맞는데 요즘 너무 이것에 빠져있다. 이것이란 제목에서 나왔듯이 스도쿠. 우리나라에서 한창 붐이 불어서 이제는 조금씩 그 인기가 사그러들고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덜컥 스도쿠에게 발목이 잡혔지 뭔가. 책 2권 사서 하나 하나 풀고 있다. 게임은 게임인지라 엄마가 나에게 하지 말라고 야단인데 엄마 마저 확 빠져들었다. 어제 보니 새벽 2시까지 언니 방에서 함께 스도쿠를 풀고 있는 장면 목격. 오늘은 회사에 출근할 때에 이것도 같이 가져가시더라. 스도쿠 하느라 회사일 안 하시려구?


스도쿠 기본 모양

스도쿠 기본 모양

  스도쿠의 기본 원칙

  기본 원칙은 딱 세가지 이다.
    1. 가로 9칸에 1~9까지 한 번씩 들어간다.
    2. 세로 9칸에 1~9까지 한 번씩 들어간다.
    3. 3X3 상자 마다 1~9까지 한 번씩 들어간다.


  이렇게 단순하게 보이는 원칙 3가지를 가지고 풀 수 있으니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데, 이게 또 은근히 자존심을 건드린다. 풀다가 안 되면 마구마구 자학을 하게 되는데, 내 머리가 이리도 안 좋았나 하는 생각을 몇 번씩을 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맘 약한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크허허.

  한창 유행하던 책이라서 그런지 책 뒷면에 엄청난 찬사들이 적혀있는데, "전세계를 중독시킨 논리게임의 지존!"이라는 엄청나게 당당한 문구를 필두로 "뇌의 활동을 원할하게 하고 지능지수를 향상시켜주는 두뇌계발 게임이다."에 "고령자들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라는 말까지. 아마 지능지수 어찌고 하는 문구를 보고 우리나라 엄마들은 아이에게 스도쿠 책을 사주었을 것이고 치매 예방 하는 문구에서 자식들은 부모님께 선물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아마 80% 쯤은 맞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다.

  내가 산 책에는 총 4개의 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맨 처음 easy로 시작해 normal - hard - extreme으로 끝이 난다. 근데 제일 쉬운 것도 왜 난 안 풀리는 문제가 하나 있는거냐. 엉엉.


  그러는 의미에서 내가 이웃분들을 위해서 스도쿠 하나 준비했다는 말씀. (너무 서론이 길었다.) 이 스도쿠는 무시무시한 easy편에 속해있는 스도쿠니까 아마 다 푸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요거 한 번 풀어보시라

요거 한 번 풀어보시어요, 이거 쉬운 편에 속한 거 아시죠?




다 풀기 전에 미리 보지 말기





- 스토쿠 퍼즐 출처
▶《논리게임 스도쿠 2》 p.3

'나는 이야기를 하고싶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7년 만의 외출은 아니고 한 6개월 만의 외출...?  (18) 2008/07/25
아놔, 16주  (33) 2008/07/08
아빠랑 이야기 하고 있다  (20) 2008/07/02
스도쿠의 역습  (20) 2008/07/01
쓸 데라곤 아무 데도 없다만  (16) 2008/06/27
멜랑님 코멘트 보고 떠오른 사건  (22) 2008/06/21
젠장!  (22) 2008/06/17
혜아룜
0TRACKBACK, 20REPLIES
http://acidrhyme.tistory.com/trackback/184
  2008/07/01 01:10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아아 저 이거 예전에 많이 했었는데...+_+
사실 지금 너무 졸려서...전 내일와서 한번 해보려고요....
이거 쉬운거 아시죠? 하니깐...갑자기...쿨럭;; 막 잘해야겠다라는 생각과 함께...하하하
혜아룜님 전 꿈나라로 갑니다..으흐흐 좋은꿈꾸세요~
  2008/07/01 01:26 | link | edit or delete  
'너무 쉬운거 아시죠?'라는 문구는 뭐, 그런 거 아니겠어요 캬캬캬 처음에 할 때에는 막 잘 안 되고 그러다가 몇 번 해보니까 요령이 생겨서는 생각보다 거침없이 하고 있는데 또 쪼끔만 어려워져도 이거 손이 벌벌벌 머리는 띨띨띨 하고 있어요. 그럴 때에는 어찌나 존심 상하던지! 령주님 꿈나라로 잘 가시어요 :) 저는 슬프게도 오늘 밤 새요!
  2008/07/01 09:43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혜아룜님 밉사옵니다... 풀다가 음음 하다 또 풀다가 음음.... 저를 시험에 들지 말게하소서.... 엉엉.... 스토쿠에 열광하는 아니, 심심한 걸 못 견뎌하는 애인을 사귄 적이 있는데... 책을 사가지고 다니더라고요. 항상 만나면 재밌다고 같이 하자는데 저는 상당히 괴로웠답니다 후후후.....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저는 다른 걸로 두뇌개발이자 치매예방 할래요 엉엉.. 쉬운데 못 풀겠어요 좌절하고 있는 1인 OTL 내가 잘 할수 있는 걸 주셔요 엉엉.
  2008/07/03 17:21 | link | edit or delete  
미워하지 마시옵소서~ 저도 맨 처음에 풀 때에는 땀 찔찔 뺐다니까요 허허 그런데 책을 사서 계속 푸니까 뭔가 보이기는 보여요. 그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더라고요. 딸뿡님 전 애인 같은 경우는 음.. 같이 잘 하면 괜춘한데 아니면 완전 난감 ㅎㅎ 딸뿡님이 잘 할 수 있는 거라.. 음... 축구 선수로 가로 세로 퍼즐 풀기, 같은 건 어때요 하하 그런 거 있잖아요. 영화 배우랑 출연한 영화 제목 연결하기! 그런 거 수능에 나오면 증말 잘 외울 자신 있는데 캬캬
  2008/07/01 09:42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악, 저는 이런 숫자 맞추기에 매우 약함 ㅠ.ㅠ 꺼이꺼이..
  2008/07/03 17:22 | link | edit or delete  
울지마셔요, 저도 숫자 맞추기는 영.... 근데 이거 하면 재미있다니까요~ 히히 막 빠져들어요 빠져들어~!
  2008/07/01 11:59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크크~ 닌텐도ds때문에 스도쿠 접하고 완전 폐인생활 했다는~ 요 문제 재밌네요 :) 닌텐도 게임중 스도쿠 10000제 겨우 다 풀었는데, 마지막 부분 풀다가 기계 잘못되어 다시 시작했다는..ㅠ_ㅠ 아무래도 책을 하나 사야할거 같아요. 스도쿠는 역시나 쓰고 지우는 게 최고-! 출력 귀찮아서 엑셀에 표로 만들어 풀었는데 잼나요~ :) 종종 올려주세욥~!
  2008/07/03 17:23 | link | edit or delete  
오옷, 닌텐도에 이런 거 있어요? 완전 재미있곘다. 스도쿠 1만제라니.. 말만 들어도 ㄷㄷㄷ이예요. 근데 그 뒤에 반전이란 ㅋㅋ 지워지면 완전 좌절이예요. 저도 책에 직접 푼 거 다시 풀라고 하면 낑낑대고 그래요 ㅎㅎ 다음 번 포스팅에 좀 더 어려운 걸로 올려보겠습니다. 그때에는 normal한 단계로~
  2008/07/01 13:14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저도 한때 스토쿠에 빠졌었어요. 호주에서 올 때 비행기 타기전에 스토쿠 책 샀는데, 비행기 내에서 10시간 동안 다풀었어요. 중간에서 일본에서 갈아탈때 일본 스토쿠 또샀다는;;; 막 X 스토쿠 (스토쿠랑 비슷한데 X가로도 맞추는거) 이런 신기한것도 많았어요! 어딨지;;; 갑자기 하고싶은데요 ;;; 일단 저 위에거나 다 풀어봐야겠네요
  2008/07/03 17:29 | link | edit or delete  
으어, 10시간 동안 푸셨어요? 저는 세시간 정도 스도쿠 풀다가 gg 쳤어요. 머리는 뻐근하고 잘 안 풀리니까 괜히 심술나고 그래서요 ㅎㅎ X 스도쿠는 더 재미있겠는데요? 처음에 책 샀을 때에는 대각선도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음음, 왠지 X 스도쿠가 더 끌려요~
  2008/07/01 16:19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음..일단 이런거에 빠지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못난중생인지라..ㅋㅋ
수리관련쪽 무조건 머리쓰는거 오~~노!!!
그치만 혜아룜님은 가끔 휴식을 위해 괜찮을거 같아요. 이지가 난 왜 어렵나고요. ㅠㅠ
  2008/07/03 17:32 | link | edit or delete  
한 번 해보시라니깐요~ (맹구? 영구? 버전 ㅋㅋ) 저도 처음에는 왜 하나 했는데 엄마 하는 것 옆에서 보고 있다가 제가 책 뺏어서 했잖아요 푸하하 꽤 재미있으니 한 번 해보시어요~ 추천추천! 제가 책 2권 가지고 있는데 두번째 권은 이지 중에서 완전 어려운 것 하나 있어서 그거 3일 동안 끙끙거렸잖아요~ 쫀심 완전 상했어요!
  2008/07/02 14:07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언제더라 작년에 어디 여행갈때 옆자리의 사람도 이 책을 사서 열심히 하더라구요 ㅎㅎ 이런거 하다보면 좌절할까봐 ㅋㅋ 수학이 싫어요!!!(그런데 공대)
  2008/07/03 17:33 | link | edit or delete  
에이 좌절까지야 ㅋㅋ 저도 수학 싫어하고 젬병인데 그런데 이과생!
  2008/07/03 03:05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이거 시간 잡아먹는데 완전 딱이죠.
무서워서 안할래요. 으하하.
  2008/07/03 17:34 | link | edit or delete  
이거 정말 딱이죠. 시간이 금방금방 흘러간다니까요. 이거 군대에서 하시면 제대하는 시간이 빨라지지 않을까...? 왠지 그럴 것 같아요 우히히 저도 이거 한 번 잡으면 시간이 너무 잘 가서 자제하고 있어요 ㅎㅎ
  2008/07/03 22:27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이거 비슷하게 알파벳이나 도형으로 하는 건 재밌어했는데... 아, 아무래도 저는 숫자랑 안 친한가봐요. (쿨럭.) 낱말 퍼즐 같은 건 안 질리고 오래 하는 편인데 1, 2, 3, 4는 좀... 그래도 한 개 정도는 할 만 하네요.
  2008/07/04 00:26 | link | edit or delete  
낱말 퍼즐은 저도 좋아해서, 외국의 주요 일간지에 나온 퍼즐을 모아놓은 퍼즐책을 사려고 봤는데 넘 어려워서 급덮은 기억이 ㅎㅎ 한때 넷마블의 베틀 가로 세로만 죽어라 한 적도 있어요. 그거 완전 고수로 올려놓고 그랬는데. 이거 하면 할 수록 정말 재미있어요 :)
  2008/07/09 14:07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줄 긋고 있는 날 발견..
  2008/07/22 03:02 | link | edit or delete  
그러시다가 스도쿠의 매력에 더 빠져주세요 히히 거의 책 한 권 다 풀어가요. 잠깐 요 며칠 동안 스도쿠를 하지 않았더니 고새 손에 익지 않아서;; 한 번 하면 시간가는 줄을 몰라서 자제해야하는데 ㅎㅎ
name
password
homesite
*1  ... *3  *4  *5  *6  *7  *8  *9  *10  *11  ... *151